이란과 안방 승부 앞둔 벤투호 "조 1위로 월드컵 간다" - 연합뉴스

송고시간2022-03-22 06:20


[앵커]

카타르월드컵 본선행을 확정한 우리나라 축구대표팀이 숙적 이란과의 안방 승부를 앞두고 담금질에 들어갔습니다.

부상과 코로나 이슈에도 정예멤버를 소집한 벤투호는 모레(24일) 이란을 잡고 최종예선 조 1위를 차지하겠다는 각오입니다.

조성흠 기자입니다.

[기자]

11년간 승리가 없는 '숙적' 이란과의 월드컵 최종예선 9차전을 앞두고 벤투호 멤버들이 모였습니다.

대표팀 주전 공격수 황희찬도 환한 표정으로 파주 NFC에 짐을 풀었습니다.

지난 12월 허벅지 부상을 당했던 황희찬이 벤투호에 합류한 것은 약 4개월 만입니다.

<황희찬 / 축구대표팀> "(최근에도) 부상이 조금 있었는데 단순한 타박상이라 2~3일 지나니까 많이 회복되고…컨디션 관리 잘하고 준비하는게 제일 중요할 거 같아요."

코로나 이슈에 부상 이탈까지, 그 어느 때보다 변수가 많은 상황이지만 벤투 감독은 손흥민 등 가용할 수 있는 최정예 멤버들을 전원 호출했습니다.

카타르 월드컵 본선행은 확정했지만 남아있는 이란, UAE전에 조 1위가 걸려있기 때문입니다.

현재 A조 2위인 우리나라와 선두 이란의 승점은 2점차.

<파울루 벤투 / 축구대표팀 감독> "최종예선을 최상으로 마무리하기 위해서는 남은 2경기 모두 이겨야합니다. 이 방법이 조 1위를 하는 유일한 방법입니다."

더욱이 코로나 이후 처음으로 서울월드컵경기장 6만5천석 전석을 개방한 만큼, 만원 관중 앞에서 이란전을 승리로 장식하고, 본선 조 추첨에서 유리한 포트를 점하겠다는 각오입니다.

다만 코로나 확진으로 아직 격리중인 선수들이 있는데다, 웨스트햄전 멀티골의 주인공 손흥민 등 주말경기를 치른 해외파들이 하루 늦게 합류하면서 이란전 하루 전날에야 정예 멤버들이 손발을 맞출 수 있을 전망입니다.

<조성흠 기자 / makehmm@yna.co.kr> "벤투호의 카타르월드컵 최종예선 마지막 홈경기, 이란과의 9차전은 24일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치러집니다."

파주에서 연합뉴스TV 조성흠입니다.

#벤투호 #최종예선 #황희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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