前 보르도 코치 “황의조, 몽펠리에가 환영할 만한 공격수” - Go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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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한만성 기자 = 몽펠리에가 최근 상대한 지롱댕 보르도 공격수 황의조(29)를 영입하는 데 관심을 내비쳤다. 이에 대해 과거 몽펠리에와 보르도의 코치로 활약한 지도자가 자신의 견해를 밝혔다.

몽펠리에가 황의조에게 관심을 나타냈다는 소식은 최근 프랑스 언론을 통해 전해졌다. 프랑스 축구 전무 모하메드 투바세 기자는 지난 15일(한국시각)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보르도의 황의조와 세쿠 마라가 이번 이적시장에서 큰 인기를 끌 것이다. 몽펠리에가 황의조, 마라에게 적극적으로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두 선수 모두 몽펠리에에는 흥미로운 영입 후보다. 몽펠리에는 공격진 보강을 위해 많은 선수에게 관심을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보르도는 지난 1월 겨울 이적시장에서도 타 구단의 관심을 받은 황의조를 끝까지 지켜냈다. 황의조는 지난여름 이적시장에서도 헤르타 베를린, 스포르팅 CP, 디나모 모스크바 등의 관심을 받았다.

오랜 기간 몽펠리에 코치로 활동한 기슬랑 프린탕은 최근 현지 방송 ‘프랑스 블뢰'를 통해 황의조를 언급했다. 그는 “황의조는 몽펠리에가 환영할 만한 영입 대상이다. 몽펠리에와 인연이 깊은 장-루이 가세 감독이 보르도에서 황의조를 직접 지도했다. 황의조는 매우 효율적으로 득점하는 공격수다. 그는 팀이 경기를 풀어가는 방식에 깊이를 더해주는 선수다. 황의조에게는 공격 진영에서 발휘할 수 있는 여러 가지 능력이 있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프린탕 코치는 “황의조는 득점력을 보유하고 있으면서도 공격진 어디에 배치해도 괜찮은 선수"라며, “최전방 공격수치고는 활동량도 훌륭한 수준이다. 황의조는 정신적인 능력도 뛰어나다"고 덧붙였다.

한편 프린탕 코치는 지난 80년대 고향팀 몽펠리에의 골키퍼 코치로 부임하며 지도자로 데뷔했다. 이후 그는 줄곧 몽펠리에 1군 골키퍼 코치, 유소년 팀 감독 등으로 활동한 후 바스티아와 생테티엔 감독직을 역임했다. 프린탕 코치는 지난 2020년 8월 보르도 코치로 부임했으나 이듬해 팀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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